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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테크(ThinkTech)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맞이한 전세계는 새로운 위험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국경과 인종, 직업유형을 가리지 않았다. 시민차원에서는 취약계층의 고통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장차원에서는 글로벌 밸류체인들이 붕괴하고 있다.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으며 빈곤과 불평등 또한 함께 심각해지고 있다. 모두가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이동을 줄이고 있지만 그 반대로 더욱 자신의 이동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는 집단이 있다. 바로 플랫폼 노동자들이다. ‘모빌리티 격차(Mobility Gap, 로넨 샤미르)’는 이러한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해당된다. 자신의 이동과 멈춤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격차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러한 모빌리티 격차의 문제는 코로나19 상황속에..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개념의 모태가 된 건 2015년 독일 정부가 발간한 두 가지 백서였습니다. 바로 과 입니다. 백서는 정부의 정책이 담긴 제안서를 의미해요. 정부가 기존의 법을 변경하는 경우 또는 새로운 법을 도입할 백서를 발간하죠. 최초의 백서로 평가되는 19세기 영국 정부의 제안서가 백색 용지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백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백서의 밑그림을 ‘녹서’라고 할 수 있어요. 녹서는 중요한 정책 결정에 앞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과정을 기록한 대화록인데요. 사회적 토론과 협의를 끌내기 위한 백서의 청사진과 같은 기능을 해요. 마찬가지로 녹색 용지에 작성되었다고 해서 녹서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독일 정부는 산..
울리히 벡이 저서 에서 서술하는 위험사회 일반의 특징 또는 정의 전 세계적으로 위험과 위기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유지가 힘들어지고 있으며, 정치, 경제, 환경 등은 통제되지 않고 각 영역만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이러한 현대사회를 ‘위험 사회(risk society)로 명칭했다 . 우리가 당면한 위험사회는, 첫 번째로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안고 있으며, 두 번째로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여 안전지대는 없으며, 세 번째로 위험을 통해 이익을 본 사람도 결국에는 위험에 노출되게 하며, 네 번째로는 위험 관리의 명목으로 보험과 같은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위험이 정치적으로 새로운 영역과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