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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물가 - 통화제도의 기초 정리 본문
이 글은 <맨큐의 경제학>을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화폐의 정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몇 가지 자산 중에 하나이다.
화폐의 기능
교환의 매개수단(medium of exchange)
재화나 서비스를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에게 주는 지불 수단이다.
회계의 단위(unit of account)
물건 가격을 정하고 채무를 기록할 떄 사용되는 측정 기준이다.
가치의 저장수단(store of value)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로 이전하는 데 이용되는 수단이다.
화폐와 여타 자산을 포함한 모든 가치의 저장수단을 '재산(wealth)'이라고 한다.
유동성(liquidity)
어떤 자산을 교환의 매개수단으로 얼마나 쉽게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화폐는 일반적인 교환의 매개수단이므로 유동성이 가장 큰 자산이다.
화폐의 종류
물품화폐(commodity money)
물건 자체로도 상품가치가 있는 화폐이다.
자체적인 가치(intrinsic value)는 그 물건이 화폐로 사용되지 않더라도 지니고 있을 가치를 말한다.
법화(fiat moeny)
자체로는 가치가 없고 정부의 명령에 따라 통용되는 화폐이다.
미국 경제의 화폐
경제에서 유통되는 화페의 양, 즉 통화량(money stock)은 여러 경제변수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통화량을 측정할 때는 다음의 내용들이 포함된다.
현금(currency)
일반 국민들의 수중에 있는 지폐와 동전
요구불예금(demand deposits)
개인수표를 발행하거나 직불카드를 사용하여 인출할 수 있는 은행 예금 계좌의 잔액이다.
MMMF(money market mutual fund : 시장이자율에 연동된 에금 상품의 일종)도 포함된다.
* 신용카드는 지불수단이 아니고 지급을 연기(deferring payment)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화폐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어떤 나라 경제든 법화제도를 운영하려면 그 제도를 통제하고 책임을 지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이 역할을 연방준비제도(Fderal Reserve, Fed)가 맡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은행제도를 감독하고 통화량을 통제하는 기구, 즉 중앙은행(central bank)과 유사하다.
연방준비제도의 구조
연방준비제도의 직무는, 첫째, 은행을 규제하고 은행제도의 건전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둘째, 경제 내에 유통되는 화폐의 공급량, 즉 통화량(money supply)을 조절한다.
통화정책(money policy)
화폐 공급에 관한 정책담당자들의 의사결정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연방준비제도에서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6주에 한 번 씩 워싱턴 D.C.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통화정책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회 의 의사결정에 따라 통화량을 늘리거나 줄이는 권한이 있다.
이사회의 이사 7명과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5명으로 구성된다.
투표권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교대로 행사하지만, 뉴욕 총재는 항상 투표권을 행사한다.
* 뉴욕은 전통적으로 미국 경제의 금융 중심지이며, 연방준비제도에 의한 모든 국채의 매입매각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집행되기 때문이다.
위원회가 화폐 공급을 조절하는 주된 수단은 공개시장조작이다.
공개시장조작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정부 채권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
위원회가 통화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
1) 연방준비제도는 달러를 발행 → 2) 채권시장에서 민간으로부터 국채를 매입 → 3) 새로운 달러들이 민간의 수중에 들어감에 따라 통화량이 증가한다.
위원회가 통화량을 줄이기로 결정하면,
1) 연방준비제도는 채권시장에서 민간에게 국채를 매각 → 2) 매각대금을 받게 되면 시중의 달러가 민간으로부터 연방준비제도로 환수함에 따라 통화량이 감소한다.
은행과 화폐 공급
100% 지급준비제도
지급준비금(reserves)
은행 예금 중에서 대출되지 않은 금액이다.
부분지급준비제도와 통화 창출
은행은 고객이 예금한 일부만 지급준비금으로 분류하고,
다른 일부는 부분지급준비제도(fractional-reserve banking) 방식으로 은행 영업을 채택할 수 있다.
부분지급준비제도
예금액의 일부만 지급준비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대출하는 은행제도이다.
지급준비율
예금 중에서 은행이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하는 금액의 비율이다.
*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보유해야 하는 지급준비금의 최저치, 즉 법정지급준비금(reserve requirement)을 규정한다.
* 은행은 현금 부족 사태를 대비하여 이를 초과지급준비금(excess reserves)이라고 한다.
예금통화승수
예금통화승수
1달러의 지급준비금으로 은행제도가 창출할 수 있는 예금통화의 양(money multiplier)이며 신용승수라고도 한다.
* 100달러의 지급준비금으로 1,000달러의 예금통화가 창출되면 예금통화승수는 10이다.
은행자본, 레버리지, 그리고 2008 금융위기
은행자본(bank capital)
은행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해서 조달하는 재원, 즉 은행 주주들이 은행에 출자한 자금이다.
레버리지(leverage) / 레버리지 비율(leverage ratio)
레버리지는 기존의 자금에 차입한 자금을 더하여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은행의 총 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다.
* 예) 레버리지 비율 계산 : 총자본 1,000달러 ÷ 자기자본 50달러 = 자기자본 1달러 당 20달러의 자산 보유
자본금 규제(capital requirement)
은행 자기자본금의 최소 규모를 규정하는 정부규제이다,
목적은 은행이 정부가 제공하는 에금보험에 의지하지 않고 예금을 전액 돌려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 은행이 초소한의 자본금을 충족시킬 수 없으면 경제적 혼란이 야기된다.
* 2008년에 많은 은행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로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자본금이 부족해지자 대출을 줄이게 된 결과가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중앙은행의 통화량 조절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지급준비금의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수단과 지급준비율, 따라서 통화승수에 영향을 미치는 수단 등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지급준비금 조절
공개시장조적(open-market operations)
중앙은행이 민간에게서 국채를 사거나 파는 행위를 말한다.
연방준비제도가 화폐 공급을 늘리려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지시하여 국채시장에서 국채를 사들이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연방준비은행이 국채 매입대금으로 지급한 돈이 시중에 유통되어 화폐의 양이 늘어난다.
반대로 연방준비제도가 통화량을 줄이고 싶을 때는 국채를 매각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줄어든다.
재할인율(discount rate)
연방준비제도가 은행들에게 제공하는 대출에 대해 부과하는 이자율이다.
전통적으로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의 재할인 창구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고 재할인율이라고 부르는 이자를 지급한다.
은행에게 자금을 대출하면 은행시스템의 지급준비금이 증가하고 따라서 보다 많은 통화를 창출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지급준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법정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s)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에 영향으 ㄹ미치는 또 다른 방법은 법정지급준비율이다.
은행들이 예금액 중에서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지급준비금의 최저 비율이다.
법정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 은행들은 예금액 중에서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줄인다.
통화량 조절상의 문제점
중앙은행의 의도와는 달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첫째, 가계들이 예금 형태로 보유하려는 화폐의 양을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은행들이 대출하려는 금액을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매주 시중은행들에게서 예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예금자들이나 은행들의 행동에 일어나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연방기금 금리
연방기금 금리(federal funds rate)
은행들 사이의 대출에 적용되는 단기 이자율이다.
자금이 부족한 은행은 재할인율과 연방기금 금리라는 두 가지 대안 중 비용이 덜드는 대안을 선택한다.
연방준비제도가 채권을 매입하면 연방기금 금리가 하락하고, 매각하면 연방기금 금리가 상승한다.(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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